0. 들어가면서

VfB의 지난 시즌을 되돌아 보는 것은 시즌이 끝나고 꽤 긴 시간이 지난 지금에도 선뜻 내키는 일이 아닙니다. 잔류나 강등이냐를 놓고 시즌 막바지까지 힘들게 만들었던 00/01 시즌보다는 조금 나을 지 몰라도 처참함 외에는 적당한 표현이 없을 듯한 지난 시즌의 전반기를 생각하면 지금도 등에서 식은 땀이 흐릅니다. 이미 VfB가 가지고 있는 전통적인(?) 구조적 문제에 대해서는 장문의 포스팅으로 밝힌 바 있기 때문에 중복되는 이야기는 되도록 피하도록 하겠습니다. 하지만 새로운 클럽 회장의 선출이 있었고 기타 앞으로의 클럽 정책과 관련한 조용한 변화의 움직임이 있었던 여름이었던만큼 추가로 언급해야 할 부분들이 여전히 있습니다.


1. 지난 시즌 VfB의 문제

10/11 시즌 전반기에 보여줬던 VfB의 처참한 성적의 원인은 대략 세가지 정도로 요약할 수 있습니다.

첫번째, 케디라, 레만, 흘랩 등의 주축 선수들의 팀이탈로 인한 팀내 조직의 와해,
두번째, 단장인 호어스트 헬트의 갑작스러운 이적으로 인해 혼란스러웠던 프리 시즌,
세번째, 선명한 자기 색깔을 갖지 못했던 두 명의 감독이 그렇습니다.

명성에 비해 공헌도는 낮았지만 팀의 중심이었던 흘랩과 함께 남아공 월드컵에서 뛰어난 활약을 보이며 레알 마드리드로 전격 이적한 사미 케디라와 선수로서의 생활을 마감하고 은퇴한 옌스 레만의 공백은 새로운 시즌을 맞이한 VfB에는 대단한 타격이었습니다. 나이는 어리지만 리더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던 케디라와 젊은 수비 라인을 안정화시키는데 큰 역할을 담당했던 레만이 없어지면서 VfB는 급히 새로 선수들의 조직을 재구성하러 노력했지만 결과적으로 이는 실패하고 말았습니다. 새로 영입된 카메라네시나 데겐 등의 경험 많은 선수들이 노련함으로 팀을 끌고 나가길 기대했지만 실제 경기에서 그다지 인상적이지 못한 활약을 펼치며 결국 팀내 입지를 구축하는데 실패하고 맙니다. 그리고 정작 팀을 끌고 나가야 할 카카우나 타스키 역시 탁월한 리더쉽을 기대하기에는 스스로의 문제와 싸우는데 급급해 리더로서의 역량을 전혀 보여주지 못합니다. 시즌 후 선수들의 인터뷰에서 볼 수 있듯이 전반기의 VfB는 전혀 팀으로서 돌아가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으며 이는 결국 부진한 상적의 가장 큰 이유가 되고 맙니다.

게다가 금전적인 이유로 갑작스럽게 샬케로 자리를 옮긴 호어스트 헬트의 뒤를 이어 단장으로 취임한 프레디 보비치는 이미 불가리아에서 단장직을 경험한 바 있다고는 하지만 충분한 준비 기간없이 갑작스럽게 팀을 정비해야 하는 중책을 맡게 되면서 긴 안목을 가지고 팀을 정비하지 못하고 응급조치만으로 시즌을 시작하게 됩니다. 게다가 당시 감독인 크리스티안 그로스와도 일치된 모습을 보여주지 못해 이러한 혼란이 팀웍에도 영향을 미쳐 성적 부진이라는 결과로 이어지게 되었습니다.

전 감독인 크리스티안 그로스 역시 선수 수급과 관련해 다소 이해하기 힘든 영입을 고집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 필립 데겐의 임대 영입은 전적으로 그로스의 요청였습니다. - 자신의 요구가 모두 관철되지 못하자 팀 운영에 있어 다소 소극적인 태도로 혼란스러운 팀을 안정화시키는데 실패했습니다. 여기에 전술적으로도 유연하게 대처하지 못하며 상대 팀이 VfB의 약점을 잡고 늘어지는데도 적절한 대응을 못해주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합니다. 1승 6패라는 처첨한 성적으로 해임된 그로스의 후임으로 감독을 맡은 수석코치 출신인 옌스 켈러 역시 이렇다 할 액센트를 팀에 부여하지 못하며 팀의 순위를 하위권에 고정시키게 됩니다. 사실 켈러의 감독 선임에 대해 보비치의 좋지 못한 결정이었다고 비판하는 팬들이 꽤 있지만 이미 그로스와 잘 맞지 않았던 켈러에게 한번 기회를 주는 것은 아주 나쁜 생각은 아니었다고 봅니다. 다만 켈러가 위기 속의 팀을 다른 분위기로 몰고 갈 수 있는 역량이 없었을 뿐이었죠.

레버쿠젠과 함부르크에서 팀장악에 어려움을 겪으며 실패한 경험이 있는 브루노 라바디아의 취임은 그래서 팬들 사이에서도 논란이 많았습니다. 그러나 라바디아는 어려운 상황의 선수들에게 단기간의 목표를 설정해 차근차근 이를 달성하도록 유도하며 결국 어렵게 어렵게 강등권을 탈출하는데 성공합니다. 여기에는 겨울 이적시장동안 영입한 타마스 하이날과 신지 오카자키가 큰 역할을 담당해 선수 수급과 관련해 프레디 보비치의 능력에 대해 재평가하는 계기를 가지게 되기도 했습니다.




2. 10/11 시즌의 베스트 플레이어

사실 거의 대부분의 VfB 선수들이 좋지 않은 활약을 보여준 시즌입니다만 이 어려운 조건 속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준 선수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 마르틴 하닉



하닉은 팀 공격수들중 가장 경제적이면서도 훌륭한 활약을 보여주었습니다. 초반에는 주로 조커로 나왔지만 겝하르트 등의 부상으로 나중에는 쓰리톱의 한명으로 주전으로 나와 준수한 활약을 보여주었습니다.

 - 스벤 울라이히



시즌 중반까지 부진한 경기의 연속으로 결국 마크 치글러에게 넘버원의 자리를 내주지만 드라마틱한 계기로 다시 경기에 나오면서부터 훌륭한 모습을 보여줘 결국 팀의 잔류에 매우 큰 공헌을 했습니다.

실망스러웠던 선수로는 주장이었지만 잦은 부상으로 결장하는 시간이 많았고, 경기에 나와서도 팀을 안정스럽게 끌고 나가지 못하고 오히려 팀에게 어려움을 선사했던 마티유 델피에르와 역시 부상으로 어려움을 겪으며 리더로서의 모습을 거의 보여주지 못했던 카카우를 꼽고 싶습니다. 카카우는 시즌 막판 급한 수술까지 미루고 진통주사를 맞으면서까지 경기에 나와 중요한 골을 넣어 팀잔류에 공헌을 하기도 했습니다. 케디라 대신 중앙 미드필드를 책임져 주었어야 할 쿠즈마노비치와 트래쉬 역시 기대 이하의 모습이었습니다.


3. 11/12 시즌을 맞이하는 VfB의 변화

새로운 시즌을 맞이하면서 VfB는 몇가지 변화가 있었습니다.

 첫번째는 메르세데스-벤츠-아레나의 축구 전용 구장 개축 공사가 끝이 났다는 것입니다.
과거 히틀러의 명령으로 만들어졌던 다목적 운동장은 이제 6만명의 관중들이 모일 수 있는 축구 전용 구장으로 변화했습니다.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VfB 팬들의 보금자리인 Cannstatter Kurve는 더욱 많은 입석을 제공하여 매 분데스리가 경기마다 훌륭한 서포팅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합니다. 개막전인 샬케와의 리그 첫번째 경기를 시작으로 독일 대표팀의 브라질과의 친선 경기가 계획되어 있습니다. 이제 VfB는 다시 높고 안정된 관중 수입을 기대할 수 있게 되어 재정면에서 큰 부담을 덜게 되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경기장의 운영권 역시 VfB로 넘어와 이제는 시당국과의 협의 절처 없이 단독적인 운영 정책을 펼칠 수 있습니다.

 두번째는 유스 조직의 변화입니다.
단장인 프레디 보비치는 지난 시즌이 종료한 후 얼마 안있다가 그동안 게획했던 유스팀 관련 조직 개편에 들어갑니다. 그동안 1년 정도 클럽의 운영 상태를 지켜본 보비치는 유스팀 출신의 좋은 선수들이 프로팀에 올라가 입지를 굳히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실을 개선해야겠다는 결심을 하고 지금까지 운영되던 조직 구조를 개편했습니다. 그동안 유스팀을 관리하고 책임을 졌던 토마스 알벡과 프리더 슈롭은 이제 유스팀부터 아마팀까지 총괄적인 책임을 맡게 된 U17 팀의 감독이었던 마크 킨레의 밑으로 들어가게 되었으며, 킨레는 유스팀 감독들과 함께 선수들의 발달 상황과 상위팀으로의 진입을 결정하게 됩니다. 이로서 VfB는 젊은 유망주들을 일률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되었고 3부 리그 소속인 아마팀과의 연계가 좀 더 부드럽게 진행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팀을 떠난 위르겐 제베르거 대신 아마팀의 감독으로는 1부팀 코치를 맡았던 위르겐 크람니가 맡게 되었고 U19팀의 감독은 타이푼 코르쿳, U17팀의 감독은 토마스 슈나이더가 새로 임명되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많은 VfB팬들의 염원이었던 스카우팅부서가 새로 조직을 개편하며 그 규모를 대폭 늘였습니다. 랄프 베커가 스카우팅 팀장으로 임명되어 프로 및 아마 선수들의 영입에 좀 더 책임감 있고 효율적인 운영이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변화의 이유는 결국 VfB가 가지고 있는 가장 큰 장점 중의 하나인 훌륭한 유스 시스템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자는 것입니다. 이미 이번 시즌 U19 출신의 젊은 유망주들이 프로 계약에 서명을 했으며, 상당 수의 유망주들이 프리 시즌동안 프로팀과 함께 준비 훈련을 하며 기량 향상과 함께 무리 없는 프로팀으로의 진입을 꾀했습니다. 이런 결과는 첫번째 공식 경기였던 베엔 비스바덴과의 DFB 포칼에서 이미 볼 수 있었습니다. 갑작스러운 부상으로 교체되어야 했던 중앙 수비수 에르민 비차치치(이 선수 역시 아직은 젊은 유망주입니다)를 대신해 U19 출신의 파트릭 바우어가 자신의 역할을 훌륭하게 해주었습니다. 이러한 젊고 재능 있는 선수들의 적극적인 기용은 이번 시즌동안 VfB에서 자주 볼 수 있는 장면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세번째는 클럽의 회장이 새로 선출되었습니다.
그동안 VfB를 재정적으로 안정시키고, 리그 우승을 일구어내며, 모든 VfB 팬들의 염원이었던 축구 전용 구장의 개축까지 성공시켰던 전 독일 IBM 사장 출신인 에르빈 슈타우트가 회장직에서 물러나고, 포르쉐의 마케팅 총책임 이사였던 게르트 모이저가 새로운 회장으로 선출되었습니다. 모이저의 선출을 두고 여전히 클럽 내에서 많은 권력을 행사하고 있는 이사회장 디터 훈트의 입김이 세다며 이에 대해 반발하는 팬들의 움직임이 매우 거세었고, 이는 회장을 선출하는 회원 정기 총회 현장에서도 꽤나 험악한 분위기를 연출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결국 분란보다는 안정을 원하는 움직임이 결국 모이저를 아슬아슬하게 회장으로 선출하게 만들었습니다. 이제 모이저는 훈트의 꼭두각시라는 악명을 떨쳐 버리기 위해서라도 자신만의 프로필을 보여주어야 하는 상황입니다. 이번 시즌 그가 어떤 행보를 보여줄 지 역시 기대가 되는 부분입니다.


4. 영입과 이적

VfB는 그동안 오랫동안 골키퍼 코치를 맡았던 에보 트라우트너를 유스팀 골키퍼 총담당 코치로 직책을 바꾸고, 대신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 골키퍼 코치였던 안드레아스 멩거를 새로 골키퍼 코치로 영입했습니다. 멩거는 젊은 유망주 골키퍼를 육성하는데 훌륭한 능력을 가지고 있다고 알려져 있으며 VfB 이외에 다른 클럽에서도 영입 시도가 있었던 인물입니다.

새로 영입된 선수로는 우선 지난 겨울 이적 시장동안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서 임대 이적되었던 플레이 메이커 타마스 하이날이 완전 이적했습니다. 그리고 뉘른베르크로 임대 이적해 뛰어난 성장을 보여준 율리안 쉬버가 다시 돌아왔습니다.

지난 시즌 혼란을 겪었던 중앙 미드필드를 안정화시키기 위해 FC 코펜하겐에서 빌리암 크비스트를 영입했습니다. 크비스트는 화려하지 않지만 조용하면서 차분한 플레이로 들쑥날쑥했던 중앙 미드필드를 안정된 모습으로 바꿀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FC 아욱스부르크에서 공격형 미드필더인 이브라히마 트라오레를 영입했습니다. 이미 지난 시즌 그를 영입하려 했지만 너무 높은 이적료때문에 협상에 어려움을 겪어 결국 선수와 합의를 한 상태에서 계약이 만료되는 이번 여름까지 기다려 영입하게 되었습니다. 트라오레는 빠른 스피드와 좋은 돌파력을 가지고 있어 다이나믹한 플레이로 VfB의 공격력을 올려주는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번 시즌에도 주장으로 나올 중앙 수비수 마티유 델피에르의 부상이 장기화되자 VfB는 급히 중앙 수비수를 영입하는데 성공합니다. 멕시코 대표 출신의 마사가 PSV 아인트호벤에서 VfB로 이적해 중앙 수비수 대부분이 부상으로 생긴 공백을 메우게 됩니다. 장신으로 공중볼 경합에 능하고 풍부한 경험을 가진 마사는 지난 시즌 고질적인 문제였던 중앙 수비진을 보강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번 시즌 VfB는 아마팀/유스팀 소속의 선수를 대폭 프로팀에 합류시켰습니다. 이들은 일단은 3부 리그의 아마팀 소속으로 경기에 나서며 감각을 유지하게 되지만 1군 선수의 부상 등으로 빈 자리가 생기면 바로 프로팀으로 올라와 실전에 나서게 될 전망입니다. 조만간 울라이히의 강력한 경쟁자가 될 것으로 여겨질 정도로 매우 유명한 유망주로 각광받고 있는 골키퍼 베른트 레노, 남다른 축구 센스를 가지고 있는 유망한 중앙 미드필더 라파엘 홀츠하우저, 기동력이 뛰어난 공격형 미드필더 케빈 슈퇴거, 그리고 중앙 수비수인 파트릭 바우어가 바로 이들입니다. 유망주에 관심이 많은 팬들은 레노와 홀츠하우저의 이름을 꼭 기억하시길 바랍니다. 조만간 자주 들을 수 있는 이름이 될 수도 있습니다.

대외컵 진출이 무산되어 추가 수입이 없어진 VfB는 선수단 지출을 줄이기 위해 팀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판단되는 선수들을 정리하는데 성공했습니다. 팀조직력에 문제가 되었던 공격수 치프리안 마리카와의 계약을 전격 해지했고, 좋은 조건으로 재계약을 제의했으나 다른 팀으로 이적을 강력히 원한 크리스티안 트래쉬는 약 10mio 유로의 이적료를 받으며 볼프스부르크로 이적시켰습니다. 그리고 프로팀에서 자신의 입지를 굳히는데 어려움을 겪었던 유망주인 파트릭 풍크를 FC 상 파울리로, 다니엘 디다비는 뉘른베르크로 완전 이적 옵션 없이 임대 이적시키는데 성공했습니다. 이 두 젊은 선수들이 율리안 쉬버처럼 많은 경험을 쌓아 좋은 모습으로 슈투트가르트로 돌아올 수 있길 기원합니다.


 5. 시즌 예상

지난 시즌에 비해 파격적인 전력 보강이 없었지만 전반적인 팀의 결속력과 사기가 좋아져 강등권 싸움을 해야 하는 수준으로 전락하지는 않을 것이라 예상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대외컵 진출이 가능한 순위권에 오르기는 어렵다는 것이 대부분의 전문가들과 팬들의 중평입니다.

지난 시즌 VfB가 보여주었던 준수한 공격력은 이번 시즌 좀 더 업그레이드된 모습으로 다시 재등장할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빠른 공격형 미드필더들이 대거 포진하면서 빠르고 정확한 역습이 가능해졌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수비는 이번 시즌에도 여전히 큰 문제로 다가올 것 같습니다. 현재 델피에르, 니더마이어, 부치키치 등 세 명의 중앙 수비수가 부상으로 재활 단계에 있고, 오른쪽 풀백은 불라루즈와 첼로찌가 맡아야 하는데 두 선수 모두 공격적인 면에 마이너스가 있어 아쉬움이 남습니다. 왼쪽 풀백의 몰리나라와 보카는 무엇보다 안정적인 플레이를 해주어야 하는 아쉬움이 있죠. 따라서 기존의 선수들로 좋지 않은 결과가 나온다면 아마팀에서 호시탐탐 기회를 노리고 있는 젊은 선수들에게 차례가 갈 수도 있을 것으로 보여집니다.

만약 VfB가 이번 시즌 한자리수의 순위에 도달한다면 기본적인 목표를 무난하게 달성한 것이라 볼 수 있겠습니다. 그러나 그 어느 때보다도 어려워진 중위권 다툼에서 어떻게 견디어 낼 수 있을지는 여전히 큰 관건입니다. 만약 위기가 닥치더라도 팀 전체가 하나로 뭉쳐 이를 극복해 나갈 수 있다면 어쩌면 예상보다 더 좋은 성적도 기대할 수 있겠습니다. 그러나 저 역시 여느 다른 VfB 팬들과 마찬가지로 큰 기대는 하지 않고 있습니다.

- 예상 베스트 라인업:
울라이히 - 불라루즈, 타스키, 니더마이어, 몰리나로 - 크비스트, 쿠즈마노비치 - 하닉, 하이날, 오카자키 - 카카우

- 기대하는 선수: 베른트 레노, 라파엘 홀츠하우저, 이브라히마 트라오레, 조한 오델

- 그다지 기대하지 않는 선수 파벨 포그레브냑, 즈드라프코 쿠즈마노비치, 크리스티안 겐트너



* 함께 올린 동영상은 최근 VfB 팬포럼에 자신이 제작한 동영상으로 많은 호응을 얻고 있는 ASVP의 것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