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AA 2005 - VW, Audi

Diverse 2005. 9. 23. 19:09 posted by srv
VW(Volkswagen, 회사 이름이 '국민차'죠. 말 그대로 독일에서는 제일 많이 팔리는 메이커이기도 합니다.) 처럼 여러 개의 자동차 브랜드를 가진 '그룹'들은 보통 전시관을 통째로 빌려 자사 브랜드들을 한 곳에서 전시를 하는게 보통입니다. VW의 경우에는 VW, Audi를 비롯해서 Seat, Skoda, Lamborghini 등이 모여 있었습니다. 람보르기니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서민차(?)를 생산하기 때문에(아우디는 좀 제외겠지만요) 사람들이 제일 많았던 전시관입니다. 실제 구매가 가능한 수준의 자동차들이라 실제로 만져보고 데이타를 구하고 시험 운전도 신청하고(거주지 근처의 대리점을 통해서 해볼 수 있습니다).. 아주 복잡복잡했습니다. 저 역시도 사진 찍기 보다는 자동차들을 보면서 나름대로 고민하느라(언제 구매가 가능한지는... 먼산..) 시간을 보냈던 곳입니다. 그러다 보니 Seat와 Skoda에서는 사진을 단 한장도 안찍었다는....

전시장 내부의 모습은 DC를 제외한다면 제일 매력적인 곳이었습니다.

간단한 아이디어지만 화사하고 다채로우면서도 질리지 않더군요. 와이드 스크린에 보여지는 영상들도 좋았구요.



이번 IAA에서 첫 선을 보인 EOS입니다. 하드탑 컨버터블인데 초단순한 디자인의 VW 스타일을 그대로 유지하지만 산뜻함과 다이나믹함이 나타나더군요. 컨버터블 차량 중 가장 많이 팔린 것이 골프 컨버터블이라는 사실을 상기하면서 아마 내년 여름에는 자주 볼 수 있게 되지 않을까 싶었습니다.

골프 R32는 한마디로 골프의 스포츠형입니다. 3.2l V6 엔진이 들어가 250PS의 출력을 자랑하죠.

작다고 우습게 보면 안되는 그런 모델입니다. 최고 속력이 250 km/h까지 나온다니까요.

골프를 마음에 담아두고 생활한다는 CG양을 생각하면서 찍어봤습니다. CG, 언제 이런 차 살 껀데?

Audi쪽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얼마나 사람이 많은 지 아실 수 있을 껍니다.

예전에 서울 모터쇼(1회)를 갔을 때 보면 자동차를 먼 발치에서 볼 수만 있고(이쁜 언니들과 함께) 실제로 만지거나 타볼 수 있는 것은 적어서 아쉬웠는데 IAA에서는 적어도 그렇지 않습니다. 이쁜 언니들이 폼 잡으면서 있는 자동차는 거의 없고 대부분이 저렇게 사람들의 손길을 기다리며 전시되어 있죠.

제가 아주 좋아하는 Audi A4 quattro 입니다. quattro는 4WD의 아우디 버젼을 가리키는 것으로 처음에는 랠리를 위해 개발했다고 합니다. 지금은 옵션으로 장착할 수 있습니다.

나중에 언젠가는..........

Audi에서 내놓은 야심작(?) Q7입니다.

RV인데 워낙 사람이 많아서 제대로 보기가 힘들었습니다. 사진도 간신히 찍었답니다.

다음 편부터는 기타 다른 메이커들의 사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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