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eburtstagtorte :-)

Leben in Deutschland 2008. 2. 12. 19:44 posted by srv
염장마녀이신 페리체님의 포스트에 힘입어 저도 나름대로의 염장 포스팅을 해봅니다.

지난 주에 여러가지 일로 많이 바빠 휘리릭 넘어가고 말았습니다만...
사실은 지난 8일은 제 생일이었습니다. :-)

그래서 좀 늦었지만 지난 일요일에 아내가 저를 위해 생일 케잌을 만들어 주었습니다. 아내가 요새 늘 요리/제빵 관련 블로그들을 다니며 견문을 넓히더니 재미있는 아이디어를 생각해 냈더군요. ^^;;
혼자 보기에는 아까워 사진으로나마 자랑합니다.



올해는 이런 케잌을 준비했더군요. 하핫. ^^;;
해마다 솜씨가 더 좋아지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초의 갯수와 제 나이와는 무관합니다.


산타클로즈까지 연상시키는 빨간 (딸기) 친구들이 귀엽습니다. 표정도 개성있구요.


'왜 나만 이렇게 일그러진 표정인거야?'
'안주인의 솜씨를 탓하라구.'



흐흐. 오늘은 아침부터 맛난 것을 먹게 되는구나. 노래 빨리 부르고 한입 가득 먹어줘야겠다.


이렇게 재미있고 멋진 케잌을 만들어준 아내에게 따뜻한 사랑을 담아
"정말 고마워. Ich hab dich lie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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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 제가 만들어 준 스파게티를 한입 가득 먹고 있는 아이의 모습입니다.
맛있게 먹어주니 고마울 뿐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