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도 궁금해 하지 않고 관심도 없을 VfB 슈투트가르트지만;; 본격적으로 리그가 뜨거워지는 시기이고, VfB가 UEFA와 DFB 포칼에 탈락하면서 리그 경기에만 집중할 수 있게 되었으며 또한 조만간 계약 연장 등과 관련한 협상이 시작될 것으로 보여 한번 현재 선수들의 상황과 이들에 대한 슈투트가르트 팬들의 평가를 정리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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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ens Lehmann (TW)
의심의 여지가 없는 넘버원! 팬들의 지지도 대단히 높습니다.
팀의 나약한 정신상태를 비판하는 팬들이 모두 한목소리로 이야기하는 것이 있습니다. '레만을 닮아라.'
많은 나이에도 여전히 컨디션면에서 뒤떨어지는 모습을 전혀 보여주지 않고, 때로 쓸데없이 나이브한 선수들을 경기 중이나 훈련 중이나 큰소리로 질책하기도 하고 격려하기도 하며 리더로서의 임무도 톡톡히 발휘하는 팀의 주축 인물입니다.
오랫동안 끌고 있는 재계약은 아직 확실한 결론이 나지 않은 모양입니다만 최근 슈투트가르트 시내에 집을 구했다는 소식이 들리는 것을 보면 그의 모습을 한 시즌 더 볼 수 있을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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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lexander Stolz (TW)
레만의 1번 후계자. 훈련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고 기량 또한 많이 좋아졌다 합니다. 다만 실전 경험이 부족한 것이 단점이죠. 그러나 레만이 계약 연장을 하게 되더라도 한 시즌은 넘버2로 참고 있을 수 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슈톨츠는 현재 2012년까지 계약을 연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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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rthur Boka (LV)
슈투트가르트의 가장 취약한 곳은 바로 왼쪽 수비 라인입니다.
VfB와 맞서는 모든 팀이 이 약점을 알고 이쪽을 중점적으로 뚫으려 노력하고 있는 상황이죠. 보카는 이번 시즌 다소 실망스러운 모습을 더 많이 보여주었습니다. 수비에서의 실수도 많고 공격에 나설 때도 그다지 효과가 없었습니다. 수비는 안되어도 가끔 공격은 되는 마넝보다 더 활용도가 낮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을 정도니까요.
팬들 사이에서는 마넝과 보카 두 명 모두를 대신할 새 측면 수비수를 영입하라는 목소리가 아주 높습니다. 그러나 보카는 지난 겨울 휴식기동안 계약 연장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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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udovic Magnin (LV)
VfB의 영원한 구멍. 팬들의 심장에 지대한 무리를 주는 인물.
그에 대한 팬들의 평가는 매우 부정적입니다.
마넝은 컨디션 좋은 날에는 놀라운 활약을 하기도 합니다만 그밖의 다른 대부분의 경기에서는 실수에 실수를 거듭하는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가 좋은 경기를 보여줄 확률은 로또에 당첨되는 것과 비슷하다고 주장하는 팬들도 있죠.
팀내에서는 쾌활한 성격으로 즐거운 분위기를 주도하는 인물입니다만 조만간 그를 대체할 선수가 등장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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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halid Boularouz (IV)
오랫동안 VfB 수비의 핵이었던 메이라 이적 후 그 이적료를 고스란히 투자해 데려온 '식인종' 불라루즈.
그러나 식인종 같은 강력한 이미지를 증명하기는 커녕 델피에르-타스키가 버티고 있는 중앙 수비를 넘는 것조차 현재까지는 실패했습니다. 그는 넘버 쓰리 이상의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고 현재 델피에르의 부상으로 주전으로 나온 경기들에서도 안정적인 인상을 심어주지 못했습니다. 벌써 그의 영입 자체를 실패했다고 보는 성급한 팬들도 적지 않으며 조건만 맞으면 이적시켜야 한다는 의견도 나오는 형편입니다.
최근 경기에서 자신감이 없어 보이는 인상을 받았고 특히 공을 잡았을 때 전진 패스가 매우 불안해 보입니다. 앞으로 어떻게 될 지는 모르겠지만 확실히 현재의 VfB 수비 불안에 일조를 하고 있음에는 틀림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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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atthieu Delpierre (IV)
벌써 몇시즌째 슈투트가르트 수비의 중심이라 할 수 있는 델피에르입니다만 지난 시즌부터 뭔가 발전하는 인상을 주지 못하고 있습니다. 장신을 이용한 압도적인 공중권 장악이나 뛰어난 테클링은 여전하지만 공격을 풀어나가는 능력이 떨어지고 최근 들어서는 위치 선정에서 가끔 난감한 실수를 보여주고 있기도 합니다. 그러나 이정도 수준의 중앙 수비수를 구하는 것이 매우 어렵다는 것이 현실임을 자각한다면 별 일이 없는 한 오랫동안 잡아놓아야 할 선수임에는 분명합니다. 발전이 더디다는 비판은 있습니다만 현재 슈투트가르트에서 빼놓을 수 없는 선수라는 데에는 팬들의 의견이 일치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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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erdar Tasci (IV)
지난 시즌까지만 해도 메이라-델피에르 라인의 백업이었던 타스키는 본격적인 주전으로 뛰기 시작한 이번 시즌 기량면에서 많은 발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불라루즈와의 주전 경쟁에서도 이기면서 이제는 슈투트가르트의 수비라인에서 빼놓을 수 없는 존재로 성장했습니다. 1:1 상황에서 강하고 넓은 시야와 빠른 상황 판단 능력은 발군입니다만 가끔 보여주는 어이 없는 위치 선정은 그가 앞으로 보완해야 할 부분이 무엇인지 선명하게 보여줍니다. 현재 수비에서 공격 전환시 첫번째 패스를 주로 맡고 있는데 이 또한 개선되길 바랄 뿐입니다. 팬들 사이에서의 인기와 지지도는 말할 수 없이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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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eorg Niedermeier (IV)
바이에른 뮌헨에서 임대된, 젊은 중앙 수비수입니다. 델피에르가 부상으로 빠진 상태에서 예상을 뒤엎고 불라루즈를 제치고 선발로 나와 모두가 놀라기도 했습니다. 두번째 경기에서 아쉽게도 부상을 당해 앞으로 몇주는 부상자 명단에 올라있을 것으로 보여집니다만 어린 나이와 부족한 경험에도 굳건히 맞서는 뚝심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만약 앞으로 긍정적인 발전이 계속된다면 완전 이적 또한 고려해 볼만한 유망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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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icardo Osorio (RV)
마이스터 시즌 이후 계속 안정감을 잃어가고 있는 슈투트가르트의 수비진에서 거의 유일하게 안정된 수비력을 계속 보여주고 있는 선수입니다. 비록 공격에서는 그다지 선명한 액센트를 주지 못합니다만 왼쪽, 오른쪽 사이드뿐만 아니라 급할 때에는 중앙 수비까지 맡을 수 있을 정도로 다방면의 수비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공격력이 약해 오랫동안 팬들의 비판을 받았지만 최근 계약 연장과 관련해서는 거의 만장일치로 잔류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별다른 이유가 없다면 앞으로 몇시즌동안 슈투트가르트에서 활약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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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hristian Träsch (RV)
타스키 이후 그동안 슈투트가르트 유스팀 출신의 여러 수비수들이 1군팀의 문을 두드렸습니다만 결국 남은 선수는 트래쉬가 유일합니다. 팬들 사이에서는 독일 대표팀에까지 뽑힌 전 슈투트가르트 현 호펜하임 소속의 안드레아스 벡 보다 좋은 재능을 가진 선수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만 첫번째 프로 시즌인만큼 아직은 주로 백업 역할에 충실하고 있습니다. 아직은 경험이 부족해 위치 선정에 약점을 보이고 있습니다만 젊은 나이와 넘치는 투지로 이를 상쇄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어떻게 발전할지에 대해서는 팬들 사이에도 의견이 분분합니다만 별다른 대안이 없는 현재로서는 그의 분발을 바랄 뿐입니다.
사진: vfb.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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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ens Lehmann (TW)
의심의 여지가 없는 넘버원! 팬들의 지지도 대단히 높습니다.
팀의 나약한 정신상태를 비판하는 팬들이 모두 한목소리로 이야기하는 것이 있습니다. '레만을 닮아라.'
많은 나이에도 여전히 컨디션면에서 뒤떨어지는 모습을 전혀 보여주지 않고, 때로 쓸데없이 나이브한 선수들을 경기 중이나 훈련 중이나 큰소리로 질책하기도 하고 격려하기도 하며 리더로서의 임무도 톡톡히 발휘하는 팀의 주축 인물입니다.
오랫동안 끌고 있는 재계약은 아직 확실한 결론이 나지 않은 모양입니다만 최근 슈투트가르트 시내에 집을 구했다는 소식이 들리는 것을 보면 그의 모습을 한 시즌 더 볼 수 있을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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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lexander Stolz (TW)
레만의 1번 후계자. 훈련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고 기량 또한 많이 좋아졌다 합니다. 다만 실전 경험이 부족한 것이 단점이죠. 그러나 레만이 계약 연장을 하게 되더라도 한 시즌은 넘버2로 참고 있을 수 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슈톨츠는 현재 2012년까지 계약을 연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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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rthur Boka (LV)
슈투트가르트의 가장 취약한 곳은 바로 왼쪽 수비 라인입니다.
VfB와 맞서는 모든 팀이 이 약점을 알고 이쪽을 중점적으로 뚫으려 노력하고 있는 상황이죠. 보카는 이번 시즌 다소 실망스러운 모습을 더 많이 보여주었습니다. 수비에서의 실수도 많고 공격에 나설 때도 그다지 효과가 없었습니다. 수비는 안되어도 가끔 공격은 되는 마넝보다 더 활용도가 낮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을 정도니까요.
팬들 사이에서는 마넝과 보카 두 명 모두를 대신할 새 측면 수비수를 영입하라는 목소리가 아주 높습니다. 그러나 보카는 지난 겨울 휴식기동안 계약 연장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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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udovic Magnin (LV)
VfB의 영원한 구멍. 팬들의 심장에 지대한 무리를 주는 인물.
그에 대한 팬들의 평가는 매우 부정적입니다.
마넝은 컨디션 좋은 날에는 놀라운 활약을 하기도 합니다만 그밖의 다른 대부분의 경기에서는 실수에 실수를 거듭하는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가 좋은 경기를 보여줄 확률은 로또에 당첨되는 것과 비슷하다고 주장하는 팬들도 있죠.
팀내에서는 쾌활한 성격으로 즐거운 분위기를 주도하는 인물입니다만 조만간 그를 대체할 선수가 등장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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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동안 VfB 수비의 핵이었던 메이라 이적 후 그 이적료를 고스란히 투자해 데려온 '식인종' 불라루즈.
그러나 식인종 같은 강력한 이미지를 증명하기는 커녕 델피에르-타스키가 버티고 있는 중앙 수비를 넘는 것조차 현재까지는 실패했습니다. 그는 넘버 쓰리 이상의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고 현재 델피에르의 부상으로 주전으로 나온 경기들에서도 안정적인 인상을 심어주지 못했습니다. 벌써 그의 영입 자체를 실패했다고 보는 성급한 팬들도 적지 않으며 조건만 맞으면 이적시켜야 한다는 의견도 나오는 형편입니다.
최근 경기에서 자신감이 없어 보이는 인상을 받았고 특히 공을 잡았을 때 전진 패스가 매우 불안해 보입니다. 앞으로 어떻게 될 지는 모르겠지만 확실히 현재의 VfB 수비 불안에 일조를 하고 있음에는 틀림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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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atthieu Delpierre (IV)
벌써 몇시즌째 슈투트가르트 수비의 중심이라 할 수 있는 델피에르입니다만 지난 시즌부터 뭔가 발전하는 인상을 주지 못하고 있습니다. 장신을 이용한 압도적인 공중권 장악이나 뛰어난 테클링은 여전하지만 공격을 풀어나가는 능력이 떨어지고 최근 들어서는 위치 선정에서 가끔 난감한 실수를 보여주고 있기도 합니다. 그러나 이정도 수준의 중앙 수비수를 구하는 것이 매우 어렵다는 것이 현실임을 자각한다면 별 일이 없는 한 오랫동안 잡아놓아야 할 선수임에는 분명합니다. 발전이 더디다는 비판은 있습니다만 현재 슈투트가르트에서 빼놓을 수 없는 선수라는 데에는 팬들의 의견이 일치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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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erdar Tasci (IV)
지난 시즌까지만 해도 메이라-델피에르 라인의 백업이었던 타스키는 본격적인 주전으로 뛰기 시작한 이번 시즌 기량면에서 많은 발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불라루즈와의 주전 경쟁에서도 이기면서 이제는 슈투트가르트의 수비라인에서 빼놓을 수 없는 존재로 성장했습니다. 1:1 상황에서 강하고 넓은 시야와 빠른 상황 판단 능력은 발군입니다만 가끔 보여주는 어이 없는 위치 선정은 그가 앞으로 보완해야 할 부분이 무엇인지 선명하게 보여줍니다. 현재 수비에서 공격 전환시 첫번째 패스를 주로 맡고 있는데 이 또한 개선되길 바랄 뿐입니다. 팬들 사이에서의 인기와 지지도는 말할 수 없이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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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eorg Niedermeier (IV)
바이에른 뮌헨에서 임대된, 젊은 중앙 수비수입니다. 델피에르가 부상으로 빠진 상태에서 예상을 뒤엎고 불라루즈를 제치고 선발로 나와 모두가 놀라기도 했습니다. 두번째 경기에서 아쉽게도 부상을 당해 앞으로 몇주는 부상자 명단에 올라있을 것으로 보여집니다만 어린 나이와 부족한 경험에도 굳건히 맞서는 뚝심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만약 앞으로 긍정적인 발전이 계속된다면 완전 이적 또한 고려해 볼만한 유망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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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icardo Osorio (RV)
마이스터 시즌 이후 계속 안정감을 잃어가고 있는 슈투트가르트의 수비진에서 거의 유일하게 안정된 수비력을 계속 보여주고 있는 선수입니다. 비록 공격에서는 그다지 선명한 액센트를 주지 못합니다만 왼쪽, 오른쪽 사이드뿐만 아니라 급할 때에는 중앙 수비까지 맡을 수 있을 정도로 다방면의 수비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공격력이 약해 오랫동안 팬들의 비판을 받았지만 최근 계약 연장과 관련해서는 거의 만장일치로 잔류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별다른 이유가 없다면 앞으로 몇시즌동안 슈투트가르트에서 활약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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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스키 이후 그동안 슈투트가르트 유스팀 출신의 여러 수비수들이 1군팀의 문을 두드렸습니다만 결국 남은 선수는 트래쉬가 유일합니다. 팬들 사이에서는 독일 대표팀에까지 뽑힌 전 슈투트가르트 현 호펜하임 소속의 안드레아스 벡 보다 좋은 재능을 가진 선수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만 첫번째 프로 시즌인만큼 아직은 주로 백업 역할에 충실하고 있습니다. 아직은 경험이 부족해 위치 선정에 약점을 보이고 있습니다만 젊은 나이와 넘치는 투지로 이를 상쇄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어떻게 발전할지에 대해서는 팬들 사이에도 의견이 분분합니다만 별다른 대안이 없는 현재로서는 그의 분발을 바랄 뿐입니다.
사진: vfb.d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