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게시판의 방상씨님의 포스팅에 자극받아 제가 좋아하는 클립들을 모아봤습니다.
모아놓고 보니 90년대중후반에 나온 엘렉트로니카 계열 뿐이군요. 가장 열심히 음악을 들었던 때가 아닌가 싶어요. 아래의 클립들은 대부분 DVD로도 가지고 있어요.

1. Jamiroquai - Virtual Insanity

처음 봤을 때는 도대체 어떻게 찍었을까 몹시도 궁금했지만 좀 생각해보니 금방 답이 나오더군요.;;
간단한 아이디어지만 그 효과는 아주 뛰어납니다.

2. Bjork - It's Oh So Quiet

저를 뷔욕 빠돌;;로 이끈 클립입니다. 이분의 음악은 다 이렇게 순진/생기/밝음/발랄 인 줄 알았다가 일단 코한번 다치고 결국에는 다른 음악들을 더욱 사랑하게 되었다는 슬픈 스토리가;; (이분의 음반들은 가격도 비싸다죠.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부트랙에까지 손대게 만든 장본인;) 스파이크 존즈라는 이름도 이때 처음 알았습니다.
그밖에는 Bachelorette, All is Full of Love 등의 명작이 있습니다만 일일이 소개하기 보다는 유튜브에서 직접 보시길.

3. The Prodigy - Smack My Bitch Up

음악도 결말도 환상!

4. Fatboy Slim - Right Here Richt Now

이분 클립들도 명작들이 많죠. Weapon of Choice, Gangster Trippin' 등도 당연히 좋아합니다.

5. Underworld - Born Slippy

화학형제는 빼놨지만 이분들은 빼놓고 싶지 않군요. 참 질리게도 보고/들었더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