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Stevie Ray Vaughan and Double Trouble - Scuttle Buttin'/Say What!
85년 몬트뢰이 재즈페스티벌 실황이군요. 템포가 좀 빠르긴 하지만 기타톤이 아주 매끈하고 세련되어 있습니다. 그냥 듣기에는 분명 트레몰로암을 이용한 비브라토라고 생각했는데 실제로 연주 모습을 보면 왼손으로만 하는 비브라토군요. 손가락의 힘이 정말로 대단한 분입니다.
2. Keith Jarrett Trio - Autumn Leaves
주말에 오랜만에 이분 연주를 들었는데 계절이랑 딱 맞는 것 같습니다. 인상파 세 분이서 인상을 팍팍 쓰며 연주를 해주시니 듣고 보는 저마저 인상을 팍팍 쓰게 됩니다. :-)
3. Pat Metheny Trio (w/ Christian McBride(b), Antonio Sanchez(dr)) - Question & Answer
메시니-멕브라이드-산체즈의 환상적인 조합의 연주입니다. 사실 전 트리오 라이브 앨범의 연주가 더 좋습니다만 이쪽도 다른 맛이 있군요. 이 편성으로 투어를 하신 적도 있는 것 같던데 불행히 제가 사는 곳에는 안왔더랬습니다. 다음에 또 기회가 있겠죠.
4. Bill Evans Trio - Waltz for Debby
형님들! 에반스 형님 연주를 그동안 안들었군요.;; 언제 들어도 편안~합니다.